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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공부 /투자공부

[내집마련#6] 생애주기별 청약전략 by대한민국청약지도


1.20대 미혼기 : 청약통장 준비, 불입부터 챙겨라 

청약통장은 만 17세 생일 전날 만드는 것이 가점 산정에 가장 유리하다. 아직 청약통장을 만들지 않은 20대라면, 하루라도 빨리 청약통장부터 개설해야 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매달 2~50만원을 납입할 수 있는데, 가장 권하고 싶은 금액은 10만원이다. 공공분양 청약 시에는 총 납입금액이 중요해 너무 적은 금액은 갈 길이 멀고, 매달 10만원을 최대 납입금액으로 인정하기 때문이다.

(민간분양은 예치금액까지 납입하면 된다.)


2.신혼부부 :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노려라

부부가 각자 청약통장을 하나씩 갖고, 여러 선택지 중 어떤 것이 우리 부부에게 가장 효율적일지 차근히 고민해 판단기준을 마련해두는 것이 좋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기회를 유심히 보고 민영주택과 국민주택 중 더 유리한 쪽을 선택한다. 민영주택은 소득 조건을 우선 체크하고, 국민주택은 소득과 함께 정해진 자산보유기준을 확인한다.

[보유한 자산 중 부통산(건물+토지) 2억 1550만원 이하, 자동차 2799만원 이하)]

해당지역에 살지 않거나 자녀가 없는 신혼부부라면 순위 경쟁에서 다소 밀린다. 이 경우는 일단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분양하는 단지에 쳥약을 넣어보는 것이 좋다. 너무 경쟁이 치열한 단지만 바라보기보다는 눈높이를 낮추는 전략도 필요하다. 자녀가 두 명 이상이라면 망설일 필요가 없다. 해당지역 청약에 기대를 걸어보자. 


3.싱글남녀 : 추첨제, 잔여세대 분양 등 다른 대안을 노려라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노릴 수 없는 싱글들은 다소 선택지가 적다. 연령대마저 높지 않다면 만족스러운 가점이 나올 수 없다. 가점으로 당첨 확률이 높지 않다고 판단된다면 다른 특별공급에 해당하지는 않는지 꼼꼼히 찾아보는 자세가 필요하다. 

추첨제를 노려보거나 잔여세대 분양, 분양권 매매, 입주권 매매 등 다른 대안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4.30-40대

무주택자는 우선 가점부터 파악해보라. 해당 가점으로 당첨권에 들 수 있는 아파트 리스트를 만들어보고, 주요지역과 분양시기를 잘 살펴야 한다. 아직 가점이 충분치 않다면 미계약분이나 미분양 등 대안을 찾거나, 조금 더 타이밍을 기다려보는 것도 좋겠다. 가점은 1년에 3점씩 증가하고(무주택기간2점+청약통장가입기간1점), 아이를 한명 낳을 때마다 5점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가점이 낮다면 추첨제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주택자에게는 아쉽지만 청약의 기회가 많지 않다. 공공분양 청약은 아예 넣을 수 없고, 민영주택은 기존주택을 보유할지 처분할지도 결정해야 한다. 청약에 당첨이 되면 입주후 6개월 이내에 기존주택을 처분해야 하기 때문에 보유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되면 청약을 넣지 말아야 한다. 유주택자도 청약이 여의치 않다면, 잔여세대 분양 등 대안을 찾아볼 수 있다. 


5.50-60대 

무주택자라면 가점이 높은 이른다 무적통자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입지가 좋고,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온 분양가의 단지를 노려볼 만하다. 추첨제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는 85m2 초과 중대형이면서 공급 세대수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것이 좋다. 분양가 9억원 이상의 아파트는 중도금 대출이 불가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으니 여유가 된다면 도전해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