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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올리기/입트영

[공유] 바쁜 사람이 한국에서 혼자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 #직장인 #영어회화 #입트영 #오픽 #토익


한국에서 미리 영어를 준비해서 6년전에 미국으로 건너와 일과 일상생활에 지장없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에 하나가 '어떻게 한국에서 영어를 혼자 공부 했느냐' 입니다. 

저는 대략 중학교 수준의 영어실력을 가진 사람이 영어공부 -특히 스피킹- 을 시작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제가 제안하는 방법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생각하는 핵심은 짧은시간, 재미, 지속성 이렇게 세가지 입니다. 


1. 쉬운 영문법 책을 일단 하나를 다 끝낸다.(한달소요)

집에 최소한 하나는 굴러다니고 있을 겁니다. 요즘 책이 아주 쉽고 재미있게 되어 있습니다. 하루에 30분만 투자해서 한 챕터를 끝낼 수 있는 책으로 주5~6일 계속해서 한달만에 끝낼 수 있는 책으로 글자크고 그림 많은 책을 구해서 마치기 바랍니다. 


2. EBS 입트영(입이 트이는 영어)를 강추합니다.(하루20분 X 6회) -출퇴근 시간 이용 

위의 1단계를 끝내고 입트영을 봐야 의미가 있습니다. 문법의 기초없이 이런 스피킹 과정을 배우면 이해도 잘 안되고 배우는 속도도 아주 늦고 금방 잊어버리기 마련이죠. 

EBS입트영은 20분짜리 라디오 방송입니다. 아침 출근시간이 한시간이었는데 20분짜리를 세번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그리고 퇴근시간에 다시 그대로 세번 들었습니다. 이렇게 짧은 것을 하루에 6번이나 듣고나서도 내용이 기억 안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내용중에 모르는 단어가 있을 겁니다. 저는 점심시간에 10분 동안 잠깐 보고 모르는 단어 정도 훑어 봤습니다. 이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입으로' 말하면서 외우라는 것입니다. 아무리 머리로 외워도 입으로 말하지 않으면 막상 필요할 때 그 말이 튀어나오지 않습니다. 크게 입으로 말하면 참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게 어렵다면 작게라도 중얼중얼 계속 해야 늡니다. 절대 잊지 마세요. 


3. 시험을 보자 - 토익 스피킹 or 오픽 

우리가 높은 산으로 등산을 해 봐도 이런 경험을 합겁니다. 아무리 높은 산이라도 목표인 정상이 머~얼 지라도 눈에 보이는 길은 그렇게 힘들지 않습니다. 희망이 보이니까요. 하지만 아무리 낮은 산이라도 수풀이 우거져서 정상이 보이지 않는 길은 의외로 많이 낙오합니다. 영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당장 다음날에 유학이나 취업으로 미국, 캐나다로 가게 되었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은 경우에 '나도 영어 한 번 해봐야지'라는 마음으로는 80%는 2주안에 그만둡니다. 

저는 한국에 있을때 대체로 한달 뒤 일요일에 하는 토익 스피킹 시험을 결제하고 예약해 두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확실히 영어공부가 머리에 쏙쏙 들어옵니다. 현재 비용을 확인해보니 대략 7만원대 입니다. 다소 부담이 될수도 있지만 이것을 통해서 영어성적도 확인할 수 있고 실제로 영어공부도 되니 전혀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 시험을 볼때는 토익 스피킹이나 오픽 시험공부는 절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위에 1,2를 통해서 평소 그대로 공부를 하고 시험을 볼 것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몇 번의 시험을 통해 자기의 점수 그래프가 올라가는 것을 볼때의 그 짜릿함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죠. 


4. 개인적 의견 

영어는 영화관람도 아니고 볼링도 아닙니다. 일단 재미가 없습니다. 다른 나라의 말을 배운다는 것은 정말 재미없고 힘든 일입니다. 특히 한국인이 문법 자체가 영어와는 완전 다르고 발음도 다르고 사용되는 문자도 완전히 다른 영어를 배운다는 것은 엄청난 일입니다. 상대적으로 중국어는 기본 문법이 영어와 비슷하고 중국어에는 성조가 있어서 영어 억양을 따라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합니다. 한국인은 정말 독하게 해야 영어를 마스터 할 수 있습니다. 

비쁜 직장인, 대학생들이 영어를 제대로 배우려면 위의 방법대로 시간을 쪼개서 매일매일 영어에 노출이 되고 '재미'와 '공부'를 어떻게든 버무려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는 방법 밖에 업습니다. 모두 모두 독하게 노력해서 편하게 영어로 대화하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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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영어공부는 꾸준함이 답인것 같습니다. 

몇년째 입트영을 즐겨듣는 애청자로서 

오픽 한달 공부로 IH

토익 한달 공부로 965점 

물론 입트영 공부만 하고서

고득점 받는다는 것은 쉽지않겠죠.

시험공부는 별도라고 생각합니다. 


토익, 오픽 모두 학원 한달 끊어놓고 

2주만에 저 점수 달성했던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영어 베이스가 깔려 있는 상태에서 

약간의 스킬?(테스트룰)만 익혀진다면 고득점은 

어렵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 방법 저 방법 기웃거리기보다는 

EBS라디오 에서 하는 영어 만

꾸준히 들어줘도 

충분한 도움이 되실거라 생각합니다!